최근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다. 하반기부터 거래량이 줄기 시작했고, 서울 마저 하락세로 전환했다. 그 동안은 상승률이 감소했을 뿐, 계속 오르는 추세였지만, 이제는 상승이 멈췄다고 봐도 되는 시점인 것 같다. 물론 아주 조금씩 오르락 내리락 횡보세가 올 수도 있으며, 내 생각도 당분간은 횡보세가 유지될 것 같다. 이러한 시기, 부동산 시장이 잠잠할 때가 경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. 상승기에는 부동산 호가보다 높은 낙찰가로 인해 경매 자체가 의미가 없을 수 있고, 하락기에는 바닥이 어디일지 모른다는 공포감으로 인해 입찰이 쉽지 않다. 따라서, 지금처럼 매수자와 매도자간 팽팽한 힘싸움이 진행될 때, 시세보다 저렴하게 낙찰을 받는다면, 하락기가 와도 가격방어를 할 수 있고, 상승기가 온다면 투자..